1995년 12월 15일 슈퍼 패미컴 말기에 남코가 발매한 액션 RPG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첫 작품. 울프팀에서 만든 게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풍부한 노가다 요소,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한데 어울려 완성된 명작. 같은 슈퍼패미컴 황혼기의 명작이었던 마장기신과는 달리, 남코의 지속적인 후속작 제작과 동시에 최초의 작품이었던 판타지아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이 어드밴스, PSP 판 이식으로 인하여, 이 게임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라는 하나의 큰 줄기 겸 남코의 철밥통을 만들었다. 당시 주류로 성장하고 있었던 대용량의 CD에 비해 롬팩 게임의 경우는 용량 문제로 게임 내에서 음성을 그다지 많이 지원하지 않았으나, 본 게임은 가수의 목소리가 들어간 오프닝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투 캐릭터들의 필살기와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