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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패미컴(SFC)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한글판)

1995년 12월 15일 슈퍼 패미컴 말기에 남코가 발매한 액션 RPG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첫 작품. 울프팀에서 만든 게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풍부한 노가다 요소,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한데 어울려 완성된 명작. 같은 슈퍼패미컴 황혼기의 명작이었던 마장기신과는 달리, 남코의 지속적인 후속작 제작과 동시에 최초의 작품이었던 판타지아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이 어드밴스, PSP 판 이식으로 인하여, 이 게임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라는 하나의 큰 줄기 겸 남코의 철밥통을 만들었다. 당시 주류로 성장하고 있었던 대용량의 CD에 비해 롬팩 게임의 경우는 용량 문제로 게임 내에서 음성을 그다지 많이 지원하지 않았으나, 본 게임은 가수의 목소리가 들어간 오프닝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투 캐릭터들의 필살기와 마법..

슈퍼 패미컴(SFC) 라이브 어 라이브 (한글판)

스퀘어에서 제작 및 발매된 슈퍼 패미컴용 RP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스토리는 원시 편, 서부 편, 쿵후 편, 막말 편, 현대 편, 근미래 편, SF편의 7가지 기본 스토리가 존재하며, 7개의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하면 중세 편, 더불어 중세 편을 클리어하면 8가지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약하는 최종 편이 발생한다. 최종편의 경우 다른 스토리들에 비해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으며, 숨겨진 요소 또한 월등히 많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보스를 쓰러트린 뒤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변하는 멀티 엔딩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전투에서 패배하면 해당 스토리의 게임오버 장면이 짤막하게 나온다. 단, 특정한 시점에서는 전용 장면이 나온다. 단, 일부는 전투에서 패배해도 스토리가 진행가능한데 쿵후 편에서 제자와..

슈퍼 패미컴(SFC) 트레져 헌터 G (한글판)

개발은 스팅. 슈퍼 패미컴으로 나온 스퀘어의 마지막 작품. SFC의 말기에 나온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숨은 명작. 하지만 늦게 나와도 너무 늦게 나온 게 탈이었다. SFC의 황혼기에 나온 작품이라 루드라의 비보처럼 실적이나 인지도는 좋지 못했다. 그래도 해본 사람들은 다들 추천하는 명작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우는 랜덤 인카운터가 아닌 심볼 인카운터 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그냥 돌아다니는 적과 만나는 게 아니라, 적이 갑자기 숨어있다가 지나갈 때 한 번에 덮쳐오기도 하고, 오브젝트를 조사했더니 거기에 몬스터가 숨어있어서 전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인벤토리의 경우 통합되어 있지 않고 캐릭터별로 나누어져 있다. 제각기 각자 개별적인 인벤토리를 가지게 되며 전투중에는 당연히 다른 사람이 가진 아이템을 쓸 수..

슈퍼 패미컴(SFC) 에스트 폴리스 전기 (한글판)

1993년 6월 25일 네버랜드 컴퍼니에서 만들고 타이토에서 발매했던 SFC용 RPG의 첫 번째 작품의 이름임과 동시에 그 후 전개된 시리즈의 통칭이다. 개발 당초부터 3부작으로 발표된 작품으로, 애칭은 게임 잡지에서는 에스 포리, 에스트포등으로 불리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에스트라고 하면서 현재는 에스트가 대 다수. 제작자가 말하기를 '함부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1995년에 2번째 작품 '에스트폴리스 전기 2'. 그리고 속편으로 GBC에 '에스트 폴리스 전기 되살아나는 전설'이 발매되어 있다. 또한 외전으로서 2002년 GBA로 '침묵의 유적 - 에스트 폴리스 외전-이 나와 있다. 덤으로 북미판의 타이틀은 'Lufia'이며 여담으로 GBC의 속편의 경우 북미판이 먼저 발매되었다. 2010..

슈퍼 패미컴(SFC) 마법진 구루구루 2 (한글판)

에닉스 사에서 만든 슈퍼 패미컴용 게임인 RPG 마법진 구루구루 1, 2편이 발매되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쿠쿠리이고 니케는 동료로 나와서 자동으로 싸워준다. 근데 한글판도 없고 영문판도 없어서 일본어를 모르면 진행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배고파서 아무 마을이나 들어간 니케와 쿠쿠리가 왕으로부터 13개의 탑의 마물을 퇴치해 달라는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내용의 라이트 한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이다. 마을 사람들과 적당히 대화한 뒤 남쪽에 다른 집들에 비해 한결 후줄근한 집에 들어가면 오바바가 왕을 만나보고 오라고 한다. 북쪽으로 이동해 성에 들어가 왕과 대화하면 약간의 돈을 주고, 그걸로 무기와 회복약을 산 뒤 다시 오바바와 대화하면 처음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진을 준다..

슈퍼 패미컴(SFC) 듀얼 오브 2 (한글판)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전신인 프리즘이 개발하고, 주식회사 I'MAX가 발매한 JRPG 시리즈. 1994년 12월 29일에 발매된 게임. 비공식 한글 패치와 영문 패치가 있다. 스토리상 1편과의 접점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판타지였던 전작과는 달리 SF적인 요소가 강한 편. D.A.B.S.라는 전투 그래픽을 강조했는데, 전투화면에서 아군과 적 스프라이트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그래픽이다. 다만 적 그래픽의 대부분을 팔레트 스왑으로 돌려쓴다. 그래픽, 음악의 평가는 상당히 좋지만, 게임 진행과 밸런스 면에서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적의 HP가 매우 높아 평타 한두 번 만에 죽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레벨업을 해도 성장률이 낮아 레벨 노가다가 필수다. 하지만 레벨 노가다를 해도 보스전에서의 난이도가 불..

슈퍼 패미컴(SFC) 멜판드 스토리 (한글판)

1994년 3월 25일 Sting 이 개발하고 ASCII에서 발매한 슈퍼패미컴 용 액션 게임. Melfand Stories / メルファンドストーリーズ 이야기는 단순하게 악당에 의해 나라를 잃은 4인의 용자가 반역자인 대신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조작체계는 단순하게 공격과 점프, 횟수 제한의 전멸폭탄이 있다.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가드 한다. 앉아서 점프하면 슬라이딩. 점프해서 ↓를 누르면 몸을 회전시킨다. 어느 유저가 제작한 한글패치가 있다. 출처: 나무 위키 다운로드

슈퍼 패미컴(SFC) 슈퍼 마리오 RPG (한글판)

닌텐도와 스퀘어(現 스퀘어 에닉스)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마리오 RPG 시리즈의 첫 작품. 슈퍼 패미컴의 황혼기인 1996년에 발매되었으며, 디지털 3D 모델을 이용한 그래픽과 쿼터뷰 시점이 특징적이다. 스퀘어는 당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일본 내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고 해외에서도 큰 재미를 보려고 했었다. 파이널 판타지 6과 크로노 트리거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긴 했었지만 스퀘어는 해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당시에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인 마리오 시리즈의 판권과 라이선스를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담화 끝에 얻어냈다. 당시 닌텐도 측에서도 마리오를 통해 레이싱, 퍼즐, 교육용 게임 같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던 참이라 이런 RPG 제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슈퍼 패미컴(SFC) 마법기사 레이어스 (한글판)

세가 새턴과 게임 기어, 게임보이로 RPG가 제작되어 발매된 바 있다. 동명의 게임이 SFC로도 나왔다. 세가 피코로도 나왔다 장르는 RPG. 대사 한글화가 이루어진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존재한다. 게임 자체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쉽다고 빠른 진행을 하다간 레벨과 능력치가 부족해 시간을 더 지체하니 차근차근 레벨업을 하면서 진행하자. 맵도 넓은 편이 아니라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한때 루머로 1회 차 엔딩 때 「히카루의 대사가 다시 세피로로 돌아갈 수 있을까?」였다면 2회 차 엔딩 때 「히카루의 대사가 아직 세피로를 구한 것이 아니다!」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없고 게임 내부 스크립트 파일로만 남아 있다. 나름 인기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으니 2부 스토리로 게임을 제작하려고 한 포석이 아..

슈퍼 패미컴(SFC) 슬레이어즈 (한글판)

게임의 특징은 본편 캐릭터와 스페셜 캐릭터들이 공존한다는 것. 그러나 게임들 자체가 잘 만들어져 있다고는 하기 힘드니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기는 힘들다. PC98용의 게임이 있는데 괴작으로 치부된다. 일단 전형적인 미로탐험(던전 크롤링) 형 게임. SFC 용으로 카도카와 게임사업부에서 프로듀스하고 반프레스토가 제작한 RPG 게임이 있으며 배경 시기는 본편 3부에 해당한다. 당연히 페러렐 월드로, 8권보다 살짝 먼저 발매됐다. 에뮬로 한글화도 되어있다. 그래픽도 떨어지고 밸런스는 결코 좋지 않지만 내용은 팬에게는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SFC 용은 중후반부의 반전이 대단하다. 역시 카도카와 게임사업부에서 프로듀스 한 게임들로 먼저 세가 세턴용으로 발매되고 나중에 PS용으로 발매된 슬레이어즈 로열 와 슬레이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