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14

닌텐도 DS (NDS)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NDS로 출시된 환상수호전 시리즈 중 하나. 정식 넘버링을 버리고 외전 성격으로 제작되었다. 기존 시리즈에서 동떨어진 세계관으로 여겨졌으나 속성문장 사용 시 기존 시리즈의 문장연출을 보여주며 한뿌리임을 표시했다. 1~5편에 이르면서 수 많은 떡밥을 뿌렸던 백만세계의 다른 모습을 그려줘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국내에선 2009년 7월 한글판이 정식발매되었다. 게임의 난이도는 상당히 쉽다. 최강의 검을 제외하면 상점표 장비가 전부이기 때문에 교역으로 돈을 불리면서 재료를 활발하게 유통시켜 놓으면 장비 걱정은 할 일이 없고, 장비와 레벨이 어느 정도 맞는다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캐릭터를 전부 영입해야 진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영입 시기를 한 번 놓치면 진엔딩을 위해 게임을 리셋해야 하는 아픔이 있으..

닌텐도 DS (NDS) 파이널 판타지 IV (한글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암흑 기사였던 주인공 세실 하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방대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 야리코미가 가능한 게임 플레이, 그리고 독보적이고 인상적인 OST,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잡아 차세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큰 영향을 준 고전 명작이자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ATB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ATB 게이지는 보이지 않았다. ATB 게이지가 보이기 시작한건 파이널 판타지 V부터. 이 작품부터 드래곤 퀘스트 같은 통합 MP제가 정착되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처럼 마법등급별로 사용 가능 횟수가 존재하는 형식과 통합 MP가 교대로 반복되었었다. 일반 전투처럼 보이지만 위에 대사창이 뜨는 이벤트 전투가 종종 있는 편인데, 스..

닌텐도 DS (NDS) 파이널 판타지 III (한글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첫 밀리언 셀러. 단순히 타 RPG 작들의 아류 내지는 모방품으로 여겨졌던 파이널 판타지과 파이널 판타지 II와 달리, 확실히 독자적인 개성을 지닌 시리즈로 평가받는 작품. 이 작품 이후로 해당 시리즈를 관통하는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이는 슈퍼 패미콤 플랫폼에서 발매된 파판 시리즈에서 더욱 발전하게 된다. 최초로 잡 체인지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그에 따라 총 18+2종의 잡을 가지고 자기 취향별로 파티를 이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전직은 전투를 제외한 어느 때나 가능하며, 잡 레벨이 올라갈수록 공격력이나 마법 대미지가 올라간다. 또한 최초로 기술의 개념이 등장하여, 전사 계열도 모으기나 점프 같은 필살기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각 직업마다 특징이 부각되었..

닌텐도 DS (NDS)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한글판)

2007년 12월 6일 발매된 NDS용 테일즈 오브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장르명은 생각을 잇는 RPG. 특이하게도 알파 시스템에서 제작한 외주 제작 작품인데도 정식 시리즈에 포함된다. NDS의 성능을 십분 발휘하여 전작 템페스트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였다. 4등신으로 표현된 폴리곤 캐릭터들의 다양한 연기 속에 음성이 지원되어 각종 이벤트에서 캐릭터들의 감정과 긴장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이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 거기에 스킷과 풀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오프닝 또한 공들인 티가 난다. 또한 길드에서 퀘스트를 받아 '길드 던전'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길드 랭크를 올리고 그레이드를 모아서 길드 아이템을 사는것이 가능하다. 본편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그레이드 교환으로 얻는 길드 아..

닌텐도 DS (NDS) 엘리먼트 헌터 (한글판)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만든 닌텐도 DS용 게임. 일본에서는 2009년 10월 22일에, 한국에서는 2009년 12월 18일에 발매. '케미컬 액션 RPG'라는 정체불명의 장르를 내세웠지만 실체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유사한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는 미션 수행 장소에 가서 미션을 선택하고 일정 QEX를 몇 마리 잡거나 원소를 일정한 수 이상 채집하거나 보스 QEX를 물리치면 된다. 굉장히 노가다성이 짙은 미션들이 많아서 '일정 QEX를 몇 마리 잡아라'와 같은 미션의 경우 굉장히 새 빠지게 맵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 게다가 나중에는 일정 QEX를 몇 마리 잡아라 하는 미션에 보스 QEX가 등장하기까지 해서 게임의 난이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보스 QEX도 초반에는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지만 후반에는 ..

닌텐도 DS (NDS) 빛의 4전사 (한글판)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외전작. 닌텐도 DS로 출시되었다. 발매일은 2009년 10월 29일.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있다. 프로듀서는 아사노 토모야. 디렉터는 토키타 타카시. 일본 RPG의 정수가 진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세계관은 파이널 판타지, 크라운 시스템은 파이널 판타지 5의 잡 시스템, 구성이나 여러 요소에 있어서는 일본의 국민 RPG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특히 드래곤 퀘스트 4를 연상케 한다. 이는 제작진의 게임 철학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게임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클래식 RPG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 할 수 있겠다. 다만 게임의 평가 자체는 별로 좋지 못한 편.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장점이라고 할 만한 점도 없는, 종합적으로..

닌텐도 DS (NDS)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한글판)

닌텐도 DS로 발매된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원명은 Mario & Luigi RPG 2 ×2. 전작의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기종이 바뀌면서 두 배로 늘어난 화면 수와 버튼 수를 이용하는 작품이다. 일본에선 2005년, 북미와 유럽, 호주 에선 2006년에 발매되었다. 한국에선 최초로 한글화 된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타 국가에서 발매된 지 5년이 지난 2010년이 돼서야 정식 발매했다. 한닌 설립 초창기인 2007년에 정발 했어도 거의 2년이란 텀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한국닌텐도 내에서 한글화 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었는 듯. 정발 해보니 어느 정도 먹혀들었는지, 후속작인 쿠파 몸속 대모험(2009년작)은 이듬해인 2011년에 발매되어 2년 ..

닌텐도 DS (NDS) 드래곤 퀘스트 6 (한글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6번째 작품이자 '천공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부제는 몽환의 대지 1995년 12월 9일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됐으며 오랫동안 리메이크가 된 적이 없었다. 그 영향인지 이 작품의 팬들은 상당히 연령이 높고 신규 팬이 적은 작품이기도 하다. 9가 출시된 이후에야 NDS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리메이크는 2010년 1월 28일 발매. 천공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라고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천공 시리즈라는 공식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드래곤 퀘스트의 시나리오 라이터 호리이 유지가 이 작품이 천공성의 성립 과정을 그렸다고 발언함으로써 천공 시리즈 최초의 시대를 그린 작품임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 따라서 천공편은 6 → 4 → 5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 하지만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천공..

카테고리 없음 2023.03.05

닌텐도 DS (NDS) 드래곤 퀘스트 5 (한글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천공 시리즈'의 2번째 작품. 그리고 최초의 SFC 드래곤 퀘스트. 부제는 '천공의 신부'. 1992년 9월 27일에 SFC로 발매되었으며 2004년 3월 PS2로 리메이크 되었고, 2008년 7월 17일 NDS로 발매되었다. 2016년 6월 8일 iOS로 한글화 되어 발매되었다. 국민 RPG 게임의 차세대기 데뷔작으로 당시 용량 12 메가비트(=1.5MB)의 대용량을 사용한 최신작이었지만 같은 해 겨울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5와 비교해보면 그래픽이나 사운드나 여러모로 안쓰러운 작품. 게임 자체도 지금까지 '모험'을 주제로 다뤄왔던 이전의 시리즈들과 이 작품은 스토리의 분위기가 달랐던 데다가 1992년 발매 당시에만 해도 드퀘의 주된 플레이어는 어린이와 청소..

닌텐도 DS (NDS) 드래곤 퀘스트 4 (한글판)

로토 시리즈가 끝나고 새로이 시작되는 천공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천공 시리즈의 스토리는 6 → 4 → 5로 흐르니 참고. 시리즈를 차례로 플레이하면, 아.. 여기구나! 라고 생각하는 장소나 장면들이 있지만, 실질적인 스토리는 독립적이다. 패미컴으로 나온 마지막 드래곤 퀘스트이며, 1990년도에 발매되었고 당시 게임잡지에 FC공략을 싣기도 했다. 이후에 추가요소를 더해서 PS, NDS로 리메이크되었다. 덧붙여서, NDS판은 한국인의 근성으로 한글화가 되었다. 물론 정품은 아니고 어둠의 루트로 돌아다니는 물건. 짜잘한 표현의 오역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까지 발매한[5] 드퀘 전체 작품을 통틀어서 전무후무한 5장 구성이라는 독특한 옴니버스식 구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