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6

슈퍼 패미컴(SFC) 트레져 헌터 G (한글판)

개발은 스팅. 슈퍼 패미컴으로 나온 스퀘어의 마지막 작품. SFC의 말기에 나온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숨은 명작. 하지만 늦게 나와도 너무 늦게 나온 게 탈이었다. SFC의 황혼기에 나온 작품이라 루드라의 비보처럼 실적이나 인지도는 좋지 못했다. 그래도 해본 사람들은 다들 추천하는 명작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우는 랜덤 인카운터가 아닌 심볼 인카운터 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그냥 돌아다니는 적과 만나는 게 아니라, 적이 갑자기 숨어있다가 지나갈 때 한 번에 덮쳐오기도 하고, 오브젝트를 조사했더니 거기에 몬스터가 숨어있어서 전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인벤토리의 경우 통합되어 있지 않고 캐릭터별로 나누어져 있다. 제각기 각자 개별적인 인벤토리를 가지게 되며 전투중에는 당연히 다른 사람이 가진 아이템을 쓸 수..

슈퍼 패미컴(SFC) 성검전설 2(한글판)

스퀘어에서 만든 액션 RPG 게임. 성검전설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성검전설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대작 RPG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게 된 시발점이다. 그리고 성검전설 시리즈 중 가장 흥행한 작품. 누계 150만 장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작품들은 평가는 좋았을지언정 이 숫자를 넘지 못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고 집계되는 성검전설 3과 비교해도 1.5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1993년 8월 6일 슈퍼 패미컴용 타이틀로 처음 발매되었고, 2018년 2월 15일 PC/PS4/Vita 플랫폼으로 풀3D 리메이크 발매되었다. 본래는 다나카 히로미치의 심리스 배틀형 파이널 판타지 4 기획안에서 출발. 이 기획은 공모전에서 오르지 못해 파판4가 되지는 못했으나,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슈퍼패미컴 CD-ROM..

슈퍼 패미컴(SFC) 크로노 트리거(한글판)

스퀘어가 1995년에 발매한 RPG.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추가 요소 등을 수록한 PS1판이 있다. Steam을 통해 PC판으로도 이식되었으며, NDS 버전으로도 이식되었다. 크로노 트리거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호리이 유지와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토리야마 아키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뭉친 이른바 드림 프로젝트라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개발된 작품이다. 당시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의 위상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고 라이벌 구도에 오른 상태였는데 그런 게임의 크리에이터들이 뭉쳐 RPG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대사건 그 자체였다. 이런 약속된 초대작이었던 크로노 트리거는, 이런 모양새 때문에 자사에서 개발하던 라이브 어 라이브를 팀킬 하는데 일조하기도 한..

슈퍼 패미컴(SFC) 파이널 판타지 4(한글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작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암흑 기사였던 주인공 세실 하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롬 파일 용량은 1MB. 본래는 패미컴용으로 4, 그리고 슈퍼패미컴으로 기획된 5가 있었으며 위와 같은 스크린 샷까지 공개되었으나, 닌텐도의 요청으로 인하여 패미컴용으로 개발되던 4는 폐기되고 슈퍼패미컴용의 5를 하나 땡겨서 정식 넘버링의 4편으로 발매하게 되었다. 이 상황은 파이널 판타지 15로 재연되었다. 저쪽은 땡긴게 아니라 다 발표한 상황에서 뒤로 미뤘지만... 저쪽에 대해서는 워낙 발매한 작품이 많았기에 특히 라이트닝 사가 딱히 비난할 수 없다. 시리즈 최초로 ATB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ATB 게이지는 보이지 않았다(리메이크에선 확실히 있다). A..

슈퍼 패미컴(SFC) 파이널 판타지 5(한글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ATB 시스템이 적용된 두 번째 작품이자, 파이널 판타지 3에서 소개된 잡 시스템을 완성시킨 작품으로 불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온 지 채 6개월도 안되어 롤플레잉 게임이 전작 FF4의 두 배인 16Mb(=2MB)의 대용량을 사용하여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시리즈 최초로 245만개 의 출하를 달성하여 드퀘 5 다음으로 92년도 인기 게임 4위에 등극 게임성으로나 인기면에서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며 본격적으로 드퀘 vs 파판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FF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디렉터로 참여한 마지막 작품.[2]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스토리는 FF다운 빛의 4전사와 크리스탈 중심. ..

슈퍼 패미컴(SFC) 파이널 판타지 6(한글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6번째 작품. 1994년 발매. SFC/SNES 롬 카트리지 용량은 24 Mbit(=3MB)이라는 초대용량에 11742엔(11400엔+소비세 3%)이라는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전작의 대성공으로 기대도도 엄청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발매 직후에는 15만 원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시리즈 중 슈퍼패미컴 플랫폼으로 발매된 마지막 작품. 세계를 구하러 가게 되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여러 인물이 나오며, 발매 초기엔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홍보되었으나, 스토리의 굵직한 흐름상 주인공은 티나 브랜포드이며 후에 디시디아에서 티나가 시리즈의 주인공 자격으로 참전함으로써 준공식적인 주인공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최고의 파판을 말할 때 4, 7, 9, 10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될 정도의 명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