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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더덕이라고 불리는 미더덕,

미더덕은 미더덕과의 척삭동물이라고 구분되는데요. 우리나라 경남 남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고 해요. 미더덕은 물에 살지만 더덕만큼 몸에 좋다고 해서 미더덕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옛날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미더덕을 ‘거시기’와 비슷하다고 묘사가 되어있고요. 한자로는 ‘음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미더덕은 쌉싸름하면서 오도독한 씹는 식감이 독특한 해산물인데요 주로 탕이나 국 요리에 많이 사용돼요. 미더덕을 탕에 넣으면 미더덕에 들어있는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감칠맛 내고 향미가 살아나 식욕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요. 보통 미더덕은 껍질은 벗기고 내장을 제거해 요리에 사용되는데 손질을 하지 않고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미더덕 내부에 들어 있던 짠물이 나와 탕이나 국의 간이나 ..

성장발육에 좋은 조개 가리비, 그 외에도 좋은 가리비 알아봐요.

가리는 조개구이에서 빠질 수 없는 조개 중에 하나인데요. 맛도 맛이지만 크기도 커서 먹는 보람이 있는 조개 중에 하나죠. 가리비는 전 세계에 비교적 골고루 분포해 있으며 바닷가 연안 및 깊은 바다까지 골고루 서식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참가리비, 국자 가리비,비단가리비 등의 총 12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 동경 가리비는 특히 제주에서 많이 난다고 해요. 현재는 자연산도 자연산이지만 양식 기술이 개발 및 발전하여 많은 가리비들이 양식되고 있어요. 어망에 부표에 매단 채 얕은 물속에 띄어놓고 키우는 방식을 양식법을 사용해서 가리비가 흙에 닿지 않고 키운다고 해요. 양식 가리비와 자연산 가리비는 플랑크톤을 먹고살아서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 가리비 칼로리..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배, 배의 효능도 좋다고 해요.

배는 가을이 제철인 과일인데요. 껍질은 노란빛을 띠고 과육은 희고 단단하면서 아삭아삭한 시감, 시원한 단 맛, 풍부한 과즙으로 차게 먹으면 달고 시원한 과일이에요. 이 식감과 시원한 단맛으로 그리스 역사가인 호모는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할 정도의 과일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삼한 시대부터 재배를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토속 과일인데요. 일제 시대 때 신 품종이 많이 들어왔다고 해요. 그 중 신고배가 유명하다고 해요. 신고배는 니가타현 품종인 ‘아마노가와’와 가나가현의 ‘초 주로’품종과의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전남의 나주시의 나주배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요. 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분, 칼륨, 사과산∙주석산∙시트르트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B, 비타민C, 식이섬유 등 각종..

부드럽고 술안주로도 좋은 황태채 볶음, 맥주안주에 황태채 볶음 어떻세요.

이제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황태채, 국이나 탕으로 주로 해 먹지만 황태채 볶음을 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영양가도 높고 밥반찬으로 맥주안주로도 간단히 먹기 좋은 황태채 한번 해 드셔 보세요. ◈ 재료 황태채 200g 고춧가루 2T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대파 1/2개 들기름 1T 통깨 약간 ◈ 조리순서 1. 황태채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양푼에 담가 10분 정도 불려 주세요 황태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서 불려주세요. 10분 정도 불리면 황태채가 부드러워져요. 2. 잘 불린 황태채를 건져내 뼈를 발라 주세요. 물에 잘 불린 황태채는 뼈를 발라 내기 좋아요. 뼈를 잘 발라내면 먹을 때 뼈가 씹히지 않아 먹기에도 좋아요. 단 이 부분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단계네요. 3. 뼈..

간단하고 담백한 비름나물 무침, 한번 드셔보세요.

옥상 텃밭에 기우는 비름나물이 많이 자라서 무침하려고 채취했어요. 비름나물은 장수나물이라고도 하는데요. 영양가도 높고 몸에도 좋아요 단 비름나물도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드시면 안되고 꼭 데쳐서 드셔야 안전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간단하면서도 담백하게 무침을 하려고 해요. 저는 이렇게 담백하게 무쳐서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 재료 비름나물 한줌 굵음 소금(천일염) 1T 소금 1T 다진마늘 1T 대파 약 반컵 들기름 1T 통깨 약간 (비름나물은 저희 텃밭에서 채취한 것이라 어림잡아 한줌이라 적었는데 한 200g 되지 않을까 해요.) ◈ 조리순서 1. 비름나물을 흐르는 물에 2~3회 깨끗이 씻어 주세요. 냄비에 굵은 소금(천일염) 1T를 넣고 깨끗이 씻은 비름나물을 넣고 데쳐주세요. 숨이 죽을 ..

민물의 간장약이라 불리는 재첩, 드시고 채첩의 효능도 느껴보세요.

재첩은 백합목의 재첩과의 조개인데요. 중국, 한국,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주로 강의 모래가 많이 섞인 진흙에 살아요. 재첩은 아무리 커봐도 다른 조개보다 작은 2cm 내외의 초소형 조개라 조개살이 목적이라면 너무 작아 먹을 것이 별로 없어 주로 육수를 내는 데 사용되고, 재첩국, 재첩된장국이라고 해도 재첩이 보통의 조개보다는 많이 들어가지요. 작고 볼품없어 보여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메티오닌이나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입추 전의 재첩은 간장약’ 이란 말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섬진강 중하류 지역에서 채취가 된다고 하는데요. 하동의 재첩이 유명해요. 과거에는 낙동강도 재첩 생산지로 유명했지만 낙동강하구둑이 들어서고 나서 환경이 변화되고 낙동강 오염으로 재첩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

몸의 혈관 청소부 마늘, 마늘의 능력을 알아봐요

마늘은 이집트가 원산지 알려진 여러해살이 외떡잎식물이에요.한나라 때 ‘장건’이 서역에서 들여와 이후에 한반도 및 인근 지역으로 전파됐을 거라 추정되고 있어요. 마늘은 한파 및 가뭄에 취약해서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를 한다고 해요. 요리에서 향신료 역할을 담당하는 채소여서 향신채, 향신채소라고 불리며 불교에서는 ‘오신채’중 하나로 꼽혀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마늘 소비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죠.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기 때문에 예로부터 조상들은 냄새를 제외하고 모든 것에 이롭 다하여 ‘일해 백리’라고 불렸다고 해요. 마늘이 가지고 있는 알리네이즈 효소는 열을 가하면 알리신으로 바뀌지 못해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조리해 먹을 때 마늘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한동안 놓아둔..

아삭아삭 숙취에도 좋은 콩나물 무침~!!

숙취해소에도 좋고 간에도 좋은 콩나물, 매일 간단히 콩나물 국만 하기에는 사놓은 콩나물이 많아서 콩나물 무침 좀 해 봤어요. 여기서 하는 요리는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가 아니라 저희 집 레시피로 하는 요리예요. 콩나물 한 봉지가 350g 정도인데 여기서 사용하는 것은 약 200g 정도 될 거예요. 재료 콩나물 200g 고춧가루 1T 파 약 반컵 다진마늘 1Ts 통깨 1T 참기름 1/2T 소금 약간 조리 순서 1.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콩나물을 세척할 때 너무 힘줘서 세척을 하면 콩나물 머리가 따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적당히 세척해 주세요. 콩나물 머리가 싫으시다면 힘 있게... 2. 15분 정도 끓여 준 후 찬물에 헹군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색깔 별로 효능이 가지각색, 피망을 알아봐요.

피망은 가지과의 채소인데요. 우리가 부르는 피망은 일본인들이 프랑스어를 따와 부르는 던 것을 그대로 따와 부르게 됐다고 해요. 피망을 보면 고추처럼 텅 빈 공간에 씨대를 가지고 거기에 씨를 가지고 있는데요. 피망도 고추와는 품종만 틀릴 뿐이지 같은 종이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피망은 고추과이긴 하지만 스코필 함량이 적거나 아예 없다고 해요. 그래서 매운맛 보다는 은은한 단맛과 특유의 향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피망은 굉장히 풍부한 비타민C를 가지고 있는데요. 피망 1개를 다 드시면 성인이 필요한 비타민C 일일 요구량을 넘긴다고 하네요.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요. 일반적인 생으로 드시면 체내 흡수율이 적지만 기름과 같이 조리를 하게 되면 생으로 먹을 때와 다르게 더 많은 양을 체내에 흡수할 ..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추무침, 쌈 싸먹기 귀찮을 때 해 드셔 보세요.

옥상 텃밭에 상추를 심어 놨는데 벌써 무럭무럭 자라서 한아름 자랐어요. 쌈싸먹으려고 한소쿠리 뜯었는데 상추를 무쳐 먹는 것 도 좋을 것 같아 상추무침도 같이 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간단한 상추무침이니 상추가 남았을 때 한번 해 드셔보세요. 재료 상추 한줌 고춧가루 1T 간장 2T 다진마늘 1T 대파 1컵(파채로 대체 가능해요) 통깨 1T 참기름 1T 조리순서 1. 상추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상추를 뜯어서 흙이 뭍지는 않았겠지만 진디물이나 다른 것들도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낱장씩 씻어 주면 더 좋아요. 2. 깨끗이 씻은 상추를 한번 털어 물기를 제거하고 채에 받쳐 남은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3. 물기를 제거한 상추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무쳐주세요. 저는 양념을 다른 볼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