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식재료이야기

알고 있지만 남자에게 더 없이 좋다는 부추, 다시 한번 봐요

Maring 2022. 5. 21. 20:30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부추, 남자의 거시기에 더없이 좋다는 부추는 다 아실 거예요.

근데 부추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부르는 호칭이 다른데요.

표준어로는 부추, 충청 방언은 솔 또는 졸, 동남 방언은 장구지, 제주 방언으로는 새우리 등으로 불린다고 해요.

 

부추는 한자어로는 구채라고 불리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구채가 부추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한자어들이 중부 방언에서 채가 추로 바뀌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추는 손이 많이 안 가는 식재료라 게으름뱅이라도 기를 수 있다고 해서 게으름뱅이 풀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해요.

 

부추는 5월이 채철인 식재료인데요. 한번 심으면 몇 년이고 잘라먹을 수 있어요. 키우다 보면 부추가 잘 안 자라는데 이때는 뿌리줄기가 너무 촘촘해져 있어서 그런 건데 이때는 뿌리줄기를 뽑아서 다시 심으면 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부추는 대부분이 일본을 원산으로 한 개량종이라서 부추의 매운맛이 상당히 약한데요. 개량된 부추가 아닌 우리나라 북부 지역에서 자생하던 실부추는 매운 맛이 상당히 강렬하다고 합니다.

실부추 재배종 이름은 영양부추, 조선부추, 솔부추 등으로 판매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선 전국 가지에서 재배를 하지만 겨울 부추는 주로 영남 지역, 여름 부추는 주로 경기도 지역의 생산량이 많다고 해요.

 

부추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칼륨외 무기질이 풍부하며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어요. 또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성분도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부추 칼로리

 

100 g - 칼로리: 30kcal | 지방: 0.73g | 탄수화물: 4.35g | 단백질: 3.27g

열량 126KJ
30Kcal
탄수화물
설탕당
4.35
1.85
단백질 3.27g
지방
포화지방
다불포화지방
불포화지방
0.73g
0.146g
0.267g
0.095g
콜레스테롤 0mg
식이섬유 2.5g
나트륨 3mg
칼륨 296mg

 

출처: fatsecret

 

 

◈ 부추의 효능

 

1. 혈액 순환 개선

부추는 양의 성질을 가진 채소인데요. 양의 성질을 가진 부추를 섭취 시 몸을 따뜻하게 해 줘 혈관의 어혈을 풀어 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순환이 되게 개선 및 도움을 줍니다.

 

2. 간 건강에 도움

부추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간의 해독에 도움을 주며 간의 피로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3. 피로 해소

부추에는 황화알릴이라는 성분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피로 해소와 정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에요.

특히 황화알릴 성분은 정력증진뿐만 아니라 비뇨생식기에 도움을 줘요. 그래서 중국에서는 양기를 돋우는 풀이라 하여 기양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 체내 활성산소 억제

부추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히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채네에 존재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거나 제거에 도움을 줘 피로 해소 및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5. 장 건강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요. 부추의 식이섬유는 장에서 소화를 시키기 힘들다고 해요.

이러한 현상 때문에 장은 계속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 운동으로 장내의 흐름이 원활해져 장이 건강해지며 변비 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보통 생활을 영위하다 보면 어깨가 결린다거나 허리가 아플 때, 얼굴에 기미가 낄 때 부추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유정 증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추를 즙을 내어 드시거나 부추씨를 살짝 볶아 먹으면 치료 또는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몸에 좋다고 알고는 있지만 좀 더 알고 보면 여러 효능이 있는 우리 식재료, 알고 먹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식재료로 좋은 음식 해 드시며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