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다반사/SFC (SNES)

슈퍼 패미컴(SFC) 중장기병 발켄 (한글판)

Maring 2022. 11. 12. 22:03

 

 

1992년 12월 18일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한 메사이어의 중장기병 시리즈 로봇 액션 게임. 중장기병 레이노스의 후속작으로 스토리는 발켄 쪽이 이전 스토리다.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반면 해외에서는 Cybernator(사이버 네이터)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으며 코나미에서 유통을 담당하였다.
다만 해외판은 일본판에 비해 삭제된 요소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일본판을 영어로 번역한 유저 패치가 나오기도 했고, 유튜브에서 서양인이 올린 영상도 이것으로 찍은 것이 많다.
똑같이 코나미가 해외 유통을 담당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슈퍼 패미컴판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드러난다.

내용은 자원의 문제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와 우주에서 싸우는 제이크라는 군인의 이야기이다.
초기 데모 화면에 나오는 내레이션을 보고 있으면 두 세력이 서로 싸우는 이유도 잊어버리고 전쟁을 하고 있다는데 누가 봐도 장갑기병 보톰즈의 오마쥬. 롤러대시로 달려 나가는 로봇이나 콜로니 디자인 등을 보면 보톰즈와 기동전사 건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다.

참고로 valken은 네덜란드어로 '매'를 뜻한다.

게임의 난이도는 중장기병 레이노스보다 엄청 낮아졌다. 특히 숨겨진 무기인 네이팜이 사기 아이템이라 입수하고 나면 게임 클리어가 쉬워진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사당 가는 길에서 쓴맛을 봤을 것이다. 거기서는 천천히 가면서 실드로 방어하고 틈이 보일 때 공격하는 것을 조금씩 반복하면 거의 노 대미지로 진입이 가능하다.
중장기병 발켄에서의 실드는 돌진 공격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뒤통수까지 방어할 수 있는 사기 능력이다.

참고로 중장기병 레이노스와는 달리 자동 회복 시스템이 없으므로 주의.
체력이 한 번 깎여나가면 중간에 기물을 파괴했을 때 나오는 H라는 아이템을 먹기 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회피 동작을 취하거나 실드를 이용한 방어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테이지 3인 아크노바 함락전과 스테이지 5인 우주 셔틀 요격 미션의 보스전 결과를 분기로 두 종류의 엔딩이 있다.

아크노바아크 노바 함락전에서 시간 내에 작전을 끝마치고 우주 셔틀 요격 미션에서 셔틀 요격에 성공한다면 클레어와 포옹하면서 해피 엔딩을 맞이하지만, 아크 노바 함락전에서 시간 초과로 소혹성 아크 노바가 지상에 낙하해 버리게 되고 우주 셔틀 요격 미션에서 셔틀 요격에 실패해 셔틀을 날려 보내게 된다면 마지막 스테이지 시작부터 출격하자마자 전함에서 폭음이 들리고 클레어의 짧은 비명이 들리며 힘들게 클리어하고 나면 전함은 격파되어 있고 제이크는 쓰러진 클레어를 끌어안고 오열하며 배드 엔딩. 함장을 비롯한 다른 승무원들은 어찌 됐는지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출처: 나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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