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다반사/SFC (SNES)

슈퍼 패미컴(SFC) 라이브 어 라이브 (한글판)

Maring 2022. 11. 27. 20:00

 

 

스퀘어에서 제작 및 발매된 슈퍼 패미컴용 RP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스토리는 원시 편, 서부 편, 쿵후 편, 막말 편, 현대 편, 근미래 편, SF편의 7가지 기본 스토리가 존재하며, 7개의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하면 중세 편, 더불어 중세 편을 클리어하면 8가지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약하는 최종 편이 발생한다. 최종편의 경우 다른 스토리들에 비해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으며, 숨겨진 요소 또한 월등히 많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보스를 쓰러트린 뒤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변하는 멀티 엔딩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전투에서 패배하면 해당 스토리의 게임오버 장면이 짤막하게 나온다. 단, 특정한 시점에서는 전용 장면이 나온다. 단, 일부는 전투에서 패배해도 스토리가 진행가능한데 쿵후 편에서 제자와 대련하면 적당히 얼버무리게 되고 현대 편 보스전은 컨티뉴가 가능하다. 최종편의 경우 퓨어 오디오 이전까지는 아무런 장면 없이 그냥 로드 화면으로 나온다.

또 모든 스토리에서 공통적으로 와타나베 부자라는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중세편, 최종 편을 제외한 각 시나리오에 나오는 <엔딩>을 나타내는 단어가 다 다르다. 시나리오 분위기에 맞게 붙여졌는데 원시 편은 'おしまい', 쿵후 편은 '終劇', 막말 편은 '完', 서부 편은 'THE END', 현대 편은 '終', 근미래 편은 'おわり', SF 편에서는 'Fin'. 각 캐릭터의 효과음과 함께 마무리된다.
 

체커 배틀이라 하여 보통의 RPG와는 다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7X7 사이즈의 필드 위에서 캐릭터를 이동시켜가며 전투를 하는 SRPG에 가까운 방식이다. 내 캐릭터는 마음대로 움직이되 이동력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적 캐릭터의 턴이 돌아오는 형식. 풍래의 시렌 1편을 생각하면 편하다.

죽음의 개념도 조금 달라서 HP가 0이 되면 죽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 기절하는데 이 상황에서 라이프를 회복시켜주면 다시 일어난다. 만약 라이프를 회복하지 못하고 기절한 상태에서 또 공격을 당하면 시체가 사라지면서 완전히 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죽은 아군은 그 전투에서는 살릴 수 없고 경험치 또한 먹을 수 없다.

여타 RPG와 달리 전투 한 판 한 판에 집중하는 진검승부라는 개념의 시스템으로 전투가 종료되면 HP 완전회복, 부활 처리가 되어 회복 같은 골치 아픈 일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당시 RPG로서는 획기적인 부분.

또한 MP의 개념이 일절 존재하지 않아서, 기술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기술에 따라 사정거리나 성능, 발동 시간, 특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잘 사용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MP도 없고 기술 사용 횟수도 무제한이라 평타 개념이 없을 것 같지만 큐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첫번째 기술로 약하고 빠르며 8방향 공격이 가능한 기술을 평타에 가깝게 쓸 수 있으며, 취한 상태가 되면 고급 기술이 봉인되고 남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평타에 해당한다. 물론 레벨이 올라 평타보다 강하면서 빠른 기술을 배우게 되면 평타는 안 쓰이게 된다.

출처: 나무 위키

 

 


 

라이브 어 라이브 (K).smc
2.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