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프라모델

RG 에일스트라이크 건담 프라모델

Maring 2022. 3. 27. 00:33

스케일: RG 1/144

모델명: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제작사: 반다이

방영작: 건담 시드

 

제품박스

RG(리얼 그레이드)로 나온 제품이에요. 크기는 HG와 같은 스케일 이고요.

완벽에 가까운 부품 분할로 나온 킷이 지요. 

디테일을 더 살리기 위해 테트론 씰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가조립+먹선 만으로도 충분 하더라고요. 

 


무장은 간소하게 들어 있네요.

빔라이플, 실드, 빔 사벨 이펙트, 양쪽 스커트 내에 단검, 에일팩 이 정도가 끝이지만 이 킷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일팩이죠. 그래서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RG에는 1/144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어요. 작지만 디테일은 상당한 수준으로 나왔더라고요. 

도색은 귀찮지만 피규어는 도색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붓작업을 해야하는데... 아~ 수전증...

 


전체적으로 잘 나온 킷이지요. 나온지 시간은 꽤 됐네요. 만들어 놓은 시간도...

분할도 잘 되어 있고 디테일도 상당하고 먹선 넣는데 힘들 었던 기억이...

흰색은 투톤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밋밋하지 않고 중간중간 메탈릭 씰이 효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효과를 주네요. 뭐 자세히 보지 않은면 크게 눈에 띄지 않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이고요.

 

단점이라면 고관절 강도가 그렇게 좋지가 않더라고요.

에일팩을 메고 서있으면 중심을 잘 잡지 않으면 뒤로 넘어가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에일팩 메고 땅에서 싸울 건 아니죠. 스탠드에 올려서 공중전을~ 


에일팩이 없을 때의 스트라이크 건담

사이드 스커트에 들어있는 단검 두 자루가 스트라이크 건담의 대표 무기죠. 첫 화에 왜 이렇게 멋있었는지...

팔, 다리도 쫙쫙 접히니 포즈 잡기도 수월하고 구판에서는 나올 수 없는 무릎앉기도 똭!!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상당해요. 그리고 그 디테일을 더 살려주는 데칼들.... 1/144 인데 어마어마한 데칼량에 눈이 돌아 가더라고요.

 

무장으로 빔샤벨도 있는데 손으로 잡기가 힘들기도 하고 귀찮아서 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에일 스트라이커는 빔라이플이 메인이죠. 음!

RG는 프레임이 존재하는데 외장을 입혀 놓으면 벗기기가 힘들더라고요(저만 그런지 모르지만...) 

프레임이 엄청 디테일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메카닉 느낌이 나오더라고요. 처음 조립 시 프레임을 만들고 "이게 HG 급인가"라고 놀라기도 했어요.

 

출시 된지는 좀 됐지만 조립해 놓은지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지는 않은데 고관절 부분은 낙지가 되어 있네요. 포즈 잡는데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고간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에일팩도 뭐....

순접으로 보강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다시 보관 박스로 들어갔네요.

 

전체적으로는 훌륭한 킷인 것 같아요. 금방 낙지 관절이 되는 것 초창기 킷이라 그런 것 같아요. 뭐 보강하면 되니까 문제 된 건 없죠. 마음에 달렸어요 마음에!

 

여러분들도 즐거운 취미생활 하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