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8일 출시된 황금의 태양 열려진 봉인의 후속작. 전작에서 미완인 채로 잘라버린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작의 로빈 일행의 데이터를 계승해오는 것도 가능하다.
음악 담당은 전작과 동일한 사쿠라바 모토이.
인트로가 무지막지하게 길다. 사실상 전작을 안 해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 읊어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지만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뭐...
전작이 서양식에 약간의 동양풍 배경이 혼재한 느낌이라면 본 작은 대체로 인도풍 느낌이다.
전작에 비해 컨텐츠가 대폭 증가했다. 일단 게임의 배경부터가 전작은 일부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었으나 본 작은 세계의 나머지 모든 지역을 뒤지는 것으로 애초에 차원이 다르고, 그러다 보니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던전의 개수는 물론이고 각각의 던전 규모마저도 전작을 아득하게 능가한다. 전작의 가장 상위 레벨 던전이 본 작의 중간 수준 던전보다 구조가 간단할 정도.
던전들은 단지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음 구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트랩의 해제, 퍼즐을 푸는 기믹들이 매우 정교하게 짜여있어서 RPG 답게 정말 신나게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고 숨겨진 템을 얻고 화려한 마법을 쏘아가며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각종 무기와 방어구의 경우에도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던전의 비밀을 풀어 얻는 것 외에도 바닷속에서 망가진 전설의 장비를 구해 수리해서 쓰거나 각종 희귀재료를 얻어 대장장이에게 의뢰해 제련해서 레어 장비를 얻는 등 파밍과 확률 노가다의 재미도 쏠쏠하다. 소환수 역시 속성별 소환수 외에도 숨겨진 석판을 얻어 타 속성 진을 섞어 쓰는 초강력 소환수를 대거 해금할 수 있어서 전투 시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다만 컨텐츠가 대폭 증가하다 보니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있는데, 전작에서는 던전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녹아있다 보니 이야기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본작에서는 템이나 기술을 얻기 위해 스토리와는 관련 없는 대형 던전에 중간중간 시간을 할애하게 되다 보니 이야기가 조금씩 맥이 끊기는 감이 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분.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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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태양 2 - 잃어버린 시대 (K).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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