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가서 일하던 중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여린 고들빼기를 발견~!!
여린 고들빼기 발견한 기쁨으로 뭘 해 먹을까 했는데 많이 캐지를 못해서 간단하게 무침을 해 봤어요.
재료
고들빼기 | 한 웅큼 |
쪽파 | 6개 |
양념
고추장 | 1 스푼 |
고춧가루 | 2 스푼 |
식초 | 1 티스푼 |
설탕 | 1 스푼 |
멸치액젓 | 2 티스푼 |
마늘 | 1 스푼반 |
참기름 | 2 티스푼 |
통깨 | 1 스푼 |
조리 순서
1.
고들빼기는 세척과 절이는 과정이 중요해요.
뿌리의 잔뿌리를 제거해 주고 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줘요. 그리고 물에 여러 번 헹궈 주세요.
양푼에 고들빼기를 넣고 잠길정도로 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 절여주시면 돼요.
고들빼기의 상태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틀린데요. 저는 여린 고들빼기라 하루 정도 절였어요.
※ 고들빼기의 쓴맛을 없애려면 여러 날을 절여야 하는데요. 보통 2~3일 정도 절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루에 한 번 소금물을 갈아 주면서 절여야 해요.
2.
소금물에 잘 절여진 고들빼기를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잘 헹궈진 고들빼기의 물기를 잘 빼 준 후 양푼에 담아 주세요.
※ 쓴맛이 싫으신 분들은 절이는 시간을 늘려 주세요. 여린 것이라도 쓴맛이 강하다면 2~3일 정도 하시면 쓴맛이 많이 중화될 거예요.
3.
고들빼기를 한쪽으로 치워 준 후 양념 준비를 해야겠지요.
먼저 쪽파를 잘 손질한 후 송송 썰어 주세요.
쪽파는 마지막에 넣어 줄거니 썰어 주신 후 한 곳에 잘 놔두세요.
4.
작은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 양념(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식초 1 티스푼, 설탕 1스푼, 마늘 1스푼 반, 멸치액젓 2 티스푼)
잘 섞은 양념을 고들빼기에 넣고 한번 조물조물해서 섞어 주세요.
5.
한번 조물조물 해준 고들빼기에 참기름 2 티스푼, 통깨 1스푼을 넣어 주세요.
여기서 참기름이나 통깨를 입 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 주세요. 제 입 맛에는 이 정도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6.
마지막으로 쪽파를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끝이에요.
뭐... 양념을 다 때려 넣고 한 번에 조물조물 섞어 줘서 큰 문제는 없으니 편하신 방법대로 무쳐 주시면 되니 꼭 순서에 맞추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상에 내놓기 전에 위에 통깨를 살짝 더 뿌렸어요. 다른 사람이 보더라도 이게 더 보기 좋을 것 같죠?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재료로 언제나 좋은 음식 해 드시며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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