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3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보양식엔 전복 어떻세요.

전복은 “자산어보”에서는 ‘복어’라 하고, ‘석결명’이라고 불렸다고 해요. 또한 껍질에 구멍이 9개가 있어 ‘구공라’라고도 쓴다고 해요. 예전부터 전복은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한양으로 보내는 공물 중 전복을 가장 신경을 많이 썼을 정도로 진귀한 식재료였다고 해요. 전복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이라 할 정도로 우수한 식품이에요. 100g 당 79Kcal 정도로 낮고,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타우린, 아미노산, 아르기닌 등의 영양이 풍부히 들어 있어요. 또한 전복의 내장에 좋은 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고 해요. ‘1일 1복하면 1월 변신한다’하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니 보양식으로는 정말 우수한 식재료예요. ◈ 전복의 칼로리 100 g 당 - 칼로리: 79kcal..

스테미너의 왕자 장어(뱀장어)!!

5월에서 7월까지 제철 식재료인 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유명하죠. 흔히 장어라고 하면 뱀장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요. 장어는 말 그대로 ‘긴 물고기’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뱀장어목과에 속하는 모든 종들을 통틀어서 가리키는 말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뱀장어가 유명해서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일부 종류를 제외하고는 바다에서만 서식한다고 해요. 또한 바다에서 번식을 하기 때문에 바다 생활에 많이 의존한다고 해요. 스테미너 음식으로 유명한 장어는 의외로 동양권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도 스테미너 음식으로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든 장어를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뱀장어과,정도가 식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장어를 우리나라에서는 5천 톤 정도 소비를 하는데, 일본에서..

영원한 우리의 보양 식재료~ 인삼

인삼,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물인데요. 몸에 좋은 것~ 하면 1순위로 머리에 떠오르는 보양 식물 이죠. 인삼은 한자로는 ‘삼’(蔘)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이후에는 ‘인삼’(人蔘’)으로 표기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인삼은 대표적인 약용식물인데요 두릅나무과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삼하면 인삼과 홍삼이 생각나지만 처리 방법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답니다. 수삼: 밭에서 바로 캐낸 인삼으로 흔히 인삼이라고 부르는 것이 수삼이죠. 백삼: 4~6년생 인삼을 세척 후 껍질을 까 말린 인삼을 백삼이라고 부르는데요. 곧은 형태로 말린 것을 ‘직삼’, 구부려서 말린 것을 ‘곡삼’이라고 합니다. 홍삼: 5~6년생 수삼을 고온 증기에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합니다. 태극삼: 5~6년생 수삼을 수증기로 말린 인삼이며, 홍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