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면 배추가 생각나지만 거기에는 항상 필수 적으로 무가 들어가죠. 깍두기, 생채, 무 조림 등으로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식재료예요. 무는 삼국시대 때 중국을 통해 들어와 재배를 하게 됐다고 해요. 중국에서 들어와 우리나라 재래종이 된 무는 ‘조선무’라고 불리는데요. 김장이나 김치를 만들 때 쓰이는 무가 조선무예요. 조선무는 둥글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른색을 띠고 있는데요. 길쭉하면서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고 있는 무는 조선무가 아니라 ‘왜무’ 또는 ‘일본 무’라고 불려요. 일본 무는 주로 단무지를 만드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무는 수확하는 시기에 따라 파종시기가 다른데요. 시기에 따라 봄 무, 여름 무, 가을 무라고 불려요. 봄 무는 3~4월에 하우스에서 파종해 5~6월에 수확하는 무를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