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 하면 친근함이 들 정도로 많이 들어본 조개일 거예요. 예전에는 홍합탕 하면 포장마차, 포차 등에서 흔한 안주거리나 쉽게 끓여 주던 거였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어졌네요. 겨울철이나 초봄이면 담백하면서 개운한 홍합탕이 생각나는데요. 이런 홍합도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식재료 일거예요. 홍합은 꼭 홍합탕이 아니더라도 홍합죽이나, 합자 젓국이라는 장도 만들 수 있다는데 저도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어요. 홍합은 10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고 하네요. 이때가 가장 살이 올르고 단맛이 나며 감칠맛이 가장 좋을 때라고 합니다. 홍합의 살이 붉은색이면 암컷, 유백색 이면 수컷이라고 하는데 암컷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3월부터의 홍합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3월 부터 9월까지는 홍합은 삭시톡신이란 독소를 품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