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어진 퀘스트사에 만든 SRPG. 1993년 3월 12일에 출시된, 오우거 배틀 사가의 첫 번째 작품이다. 그래픽/ 사운드 적으로 당대 최고의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5가 나온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93년 초라는 이른 시기에(실제 개발 자체는 전년 6월에 종료), 퀘스트라는 듣도 보도 못한 회사에서 당시 슈퍼패미컴 게임의 그래픽과 사운드의 기준점을 한없이 높여버린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업계에서도 요시다 아키히코, 미나가와 히로시가 그려낸 오우거배틀 그래픽의 충격은 스퀘어에까지 자극을 줄 정도였다. 한국에서도 입소문이 퍼져 물건이 동날 지경이었다. 10만 장 판매가 목표였지만 초회 20만, 추가 주문 20만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SFC기준 약 40만장 판매. 게임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