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연도는 2002년. 플랫폼은 게임보이 어드밴스. 해외와 일본에서 이름을 하나로 통일한다는 의미로 제목이 '악마성 드라큘라'가 아닌 '캐슬바니아'로 나왔지만 해외판이 부제를 'Harmony of Dissonance'(일본판 부제는 Concerto of Midnight Sun)로 정하는 바람에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전작인 악마성 드라큘라 서클 오브 더 문으로 하드의 특징을 확인한 코나미 악마성 팀은, 하드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을 들고 나온다. GBA판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것과는 달리, 이래저래 기기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낀 작품이 되고 말았다. 이 기기의 한계는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에서야 비로소 넘어서게 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