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 소프트의 정식 이상한 던전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4의 캐릭터였던 상인 토르네코를 주인공으로 한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본래는 1의 이식으로 만들 요량이었으나 2로 진화하였다. 개발 도중에는 호리이 유지나 스기야마 코이치에게 클레임도 걸렸지만 60만 장 이상 팔려서 거리 ~운명의 교차점~의 손해를 메꿀 수 있었다고.
국내에서는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제작되었다.
톨네코 1에서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었던 《풍래의 시렌》에서 완성된 게임 시스템을 보완 이식하여 단계별로 난이도가 상승하는 구도를 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성능을 살린 미려한 배경이나 잔잔한 BGM등의 추가 요소 또한 매력.
또한 개개의 던전은 한 가지씩 게임 플레이 방법을 가르쳐주는 방식을 취하는데, 예를 들자면 2번째 던전인 꼭두각시 던전에서는 화살류가 많이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화살의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3번째 던전인 성의 지하 던전은 지팡이류가 많이 나와 지팡이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단계별로 난이도가 상승하여 최종적으로 이상한 던전이 등장하는데, 사실상 이것을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는 것으로 진짜 게임이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전작에서 사용하기 불편하고 장소도 좁았던 창고는 이번 작에서는 그냥 아이템 목록과 같이 관리되게 되어 훨씬 사용이 편리해졌다. 돈을 보관할 수 있는 은행도 생겼다. 또한 마법 가게라는 곳이 등장하여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을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합성 가게의 존재로 강력한 장비를 만들기가 매우 편해졌다.
또한 상인도 있고, 던전별로 아이템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류를 잔뜩 모아서 대량으로 창고에 보관하는 식으로 아이템 사용이 보다 용이해진 덕에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내려갔다. 다만 던전 별로 들고 갈 수 있는 아이템에 제약이 걸려있다는 점에는 주의.
게임 자체적으로는 전사와 마법사라는 클래스가 등장하여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을 체감할 수 있게 변화했다. 무기류도 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효과를 내는 것이 많다.
그러나, 게임 스타일 상으로는 상당한 발전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게임이 쉬운 건 아니고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 성격 버리게 만드는 게임 구성을 하고 있다. 특히 최후의 던전 시리즈는 아이템을 죄다 최강으로 맞추고 가도 정신 못 차리다가는 여지없이 아웃이다.
단 최후의 던전 시리즈는 정태룡에 의해서 마법사의 메간테로 층 내의 적을 모조리 청소하고, 만약 실패해서 죽을 경우 마법 가게의 바시루라로 아웃된 층으로 돌아가고, 들어가는 비용은 돈 무한 증식으로 충당하는 희대의 얍삽이 플레이가 나왔다. 뭔 우연인지, 본 시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나카무라 코이치조차 시련의 관 공략 칼럼에 "남자라면 닥치고 메간테" 라고 적었을 정도. 이외에도 초반에 메간테 성공으로 먹은 경험치를 통해 얻은 마법을 최대한으로 활용, 팔푼테가 떴을 경우 회복 항아리랑 팔푼테를 5층 내려가는 효과가 나올 때까지 연타해서 타임어택을 하는 사례도 있지만 GBA 판 메간테로 경험치 입수가 안 되게 되면서 날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후일 GBA로도 이식되었으며, 무한 증식 세트와 일부 사기적인 마법이 삭제되었다. 당장 메간테로 경험치를 먹을 수 없게 되면서 시련의 관 꼼수 플레이가 원천봉쇄. 그 외에 층 고정 레어 아이템 중에서 인의 방패와 기적의 검 등장 위치가 바뀌거나 황금 방패의 등장 위치가 바뀌는 등 소소한 변화도 있다. 황금 방의 구성도 약간 변한 듯.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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